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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바이오, 시리즈A 11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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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바이오 사옥 전경 (사진제공=에스씨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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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에스씨바이오(대표자 이창훈)가 지난해 6월 pre-A로 6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 시리즈 A로 총 11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70억원이다.


이번에는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한국과학기술지주(KST)의 후속 투자와 TS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에이치지 이니셔티브, 에이벤처스, 중소기업은행 등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2021년 10월 설립된 에스씨바이오는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다수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로 현재 전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4년 임상 시험 승인 및 개시를 목표로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싸바이오의 파이프라인으로는 CD73타겟인 SCB001과 Sirt6타겟인 SCB002 등이 있으며 SCB001은 경쟁임상진행약물인 미국제약사인 노바티스 (Novartis)의 NZV930과 아커스 (Arcus)사의 리클러스(Quemliclustat) 대비 동물모델 실험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으며, 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계획 (IND)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SCB002 역시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여 현재 전임상 개발 중에 있으며 2024년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 및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의 유영경 팀장은 "에스씨바이오의 신약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기반 구축과 각 파이프라인의 명확한 매커니즘, 우수한 개발 속도를 포인트로 투자를 검토했다"라고 말했다.

에스씨바이오 이창훈 대표는 “에스씨바이오는 젊은 신생기업이지만 창업후 단기간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25여명의 전문인력과 연구시설, 장비구축을 마쳤다. 또한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당사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한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자금 확보에 성공한 만큼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기업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씨바이오는 올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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